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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WORK INTERVIEW

25. 12. 04.

GBH | GIFT 01

서로의 시간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태도로, 일상의 온도를 전하는 선물

겨울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건네기 좋은 계절입니다. 차가운 공기 사이로 건네는 말 한마디, 작은 선물 하나가 생각지도 못한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선물을 통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고, 마음을 전하며, 관계의 결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렇기에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서로의 시간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태도에 더 가깝습니다. 하루 속에서 자주 손이 가고, 계절이 바뀌어도 계속 곁에 두고 싶은 것.
GBH는 그런 물건이 좋은 선물이 된다고 믿습니다.
이번 12월, 자연스럽게 일상의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GBH는 쓰임의 아름다움을 담은 기프트를 제안합니다.

Q1. GBH는 매 시즌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여왔는데, 그중에서도 ‘선물’이라는 포맷에 집중하게 된 현실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MD : 12월은 연중 가장 큰 이벤트가 집중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고객분들 역시 ‘특별한 무언가’를 기대하는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그 흐름에 맞춰 단일 제품이 아닌, ‘선물처럼 의미를 갖는 구성’으로 GBH의 제품을 전하고 싶었고, 그 결과 선물이라는 포맷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Q2. ‘요즘 사람들의 선물 습관’에는 어떤 변화가 있다고 보시나요? 이 변화가 GBH 기프트 세트의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기획 MD: 저는 비염이 있어서 잠옷이나 이불을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나 드라이시트 등 발향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요.MD : 요즘은 고물가 영향도 크다 보니까, 선물을 고를 때도 “예쁘다”보다 “진짜 잘 쓰일까?”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장식적인 아이템이나 분위기 위주의 제품도 많이 선택하셨다면,
지금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베이직한 제품을 더 선호하는 흐름이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이번 기프트 세트는 눈에 띄는 구성보다는, 누구나 부담 없이, 실제로 가장 많이 쓰게 될 제품들로 구성하는 데에 더 집중했습니다.

Q3. 기존의 GBH 기프트 세트들을 돌아봤을 때, 지금까지 ‘GBH의 선물’이 유지해 온 고유한 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MD : 저는 GBH 기프트 세트가 계속 지켜온 가장 큰 관점은 결국 ‘실용성’이라고 생각해요.
 GBH는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물건을 만드는 브랜드다 보니까,
기프트 세트를 구성할 때도 “이게 정말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실제 생활에서 쓰임이 분명한 제품일수록 고객 반응도 훨씬 솔직하게 나타나고,
동시에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도 더 정확하게 닿는다고 느꼈어요.

Q4. GBH가 생각하는 ‘좋은 선물’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조건이 이번 12월 에디션에 어떻게 구현이 되었나요?

MD : GBH가 말하는 ‘좋은 선물’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보기 좋아도 실제로 사용하지 않게 되면 결국 집 한편에 머무르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번 12월 에디션에서는 각 파트별로 쓰임을 가장 현실적으로 고민해, 언제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필요한 선물’이라는 기준으로 아이템을 구성했습니다.

상품이 없습니다.

Q5. 이번 12월 에디션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셨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MD : 12월 에디션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부분은 계절에 맞는 소비자 니즈였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손과 발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양말을 신는 행동이 이미 많은 분들께 자연스러운 루틴이 되어 있잖아요.
이런 생활 속 사용 습관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필요한 아이템들이 하나의 세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Q6. 이번 12월 에디션은 HAND / FOOT / HAIR / BODY 네 가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 가지의 카테고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기획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한 포인트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MD :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12월 에디션은 일상 속의 루틴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생활 습관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면서,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필요해지는 제품들이 무엇인지부터 먼저 고민했어요.
그렇게 정리된 니즈를 바탕으로 HAND, FOOT, HAIR, BODY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각각의 파트에서 가장 쓰임 있게 사용될 수 있는 아이템들로 세트를 구성했습니다. 특별한 순간을 위한 구성이기보다는, 매일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루틴을 염두에 둔 구성이에요.


Q7. 이번 12월 구성 중, 내부에서 ‘이건 꼭 넣자’고 마지막까지 밀고 갔던 아이템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MD : 내부적으로 25FW COTTON RIB SOCKS가 “이건 꼭 넣자”는 의견이 마지막까지 가장 강하게 모였던 아이템이에요.
 APPAREL 카테고리에서 판매 반응도 가장 좋았던 제품이고, 계절감도 분명해서 12월에 받아보셨을 때 활용도가 정말 높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프트 구성에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포함되게 됐습니다.


Q8. GBH는 ‘쓰임’을 중요하게 이야기해 왔습니다. 
쓰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능, 사용성, 감각이 중요한 요소일 텐데요. 이번 에디션에서는 이 중 어떤 기준을 가장 중심에 두고 아이템들을 선택하셨나요?

MD : 이번 에디션에서는 ‘사용성’을 가장 우선으로 두었습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제품이라도 자주, 그리고 편하게 사용할 수 없다면 쓰임이 완성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고객분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사용성을 기준으로 아이템들을 먼저 선별했고, 그 흐름에 맞춰 제품군을 구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Q9.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선택의 피로’를 느끼곤 합니다.
이번 기프트에서는 그 피로를 줄이기 위해 어떤 구조나 장치를 고민하셨나요?

MD :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은, 소비자분들이 각 파트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니즈를 다시 한번 정리하는 일이었어요. 예를 들어 핸드크림과 우산처럼 성격이 전혀 다른 아이템이 한 세트에 묶여 있으면, 아무래도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잖아요.
그래서 각 카테고리별로 꼭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하고, 사용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제품들만 묶어서 “이게 정말 필요한 세트입니다”라고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Q10. 이번 기획에서 ‘이건 우리만 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MD : GBH만의 강점은 APPAREL, HOME, COSMETIC 세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하나의 카테고리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다른 영역의 제품들을 하나의 기프트로 유기적으로 구성할 수 있었고요. 요즘은 단일 카테고리 중심의 기프트 세트가 다소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번 에디션은 그보다 조금 더 새로운 경험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구성했습니다.

Q11. 이번 12월 기프트 세트를 통해 고객이 어떤 감정이나 경험을 얻길 바라시나요?

MD : 기존에 카테고리별 한 가지 상품만 경험해 보셨던 분들부터, 이번 기프트를 통해 처음 GBH를 접하시는 분들까지도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 감성, 향처럼 섬세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브랜드를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그 경험이 다음 선택으로, 또 다른 쓰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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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이 세트를 선물한다면, 어떤 마음으로 건네고 싶으신가요?

 MD : 올 한 해 곁에 있어 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마음을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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