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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USE INTERVIEW

24. 10. 24.

APPAREL | 24FW X HYUNZ00 PARK

타임리스한 구조 위에 색과 감각의 변주를 더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는 방식

GBH는 사용자가 돋보이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브랜드를 지향하며, 기본에 충실한 타임리스 디자인의 어패럴을 선보입니다.

새롭게 오픈한 24 WINTER COLLECTION: PAINTING ON PAPER 는 자연스러움과 익숙함 속에서 발견한 섬세한 미학을 바탕으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경쾌한 색감과 터치가 더해진 클래식 아이템의 변주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과감한 컬러 선택과 독보적인 감각으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현주파크 님과의 특별한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에서 나눈 소감과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링 팁까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Q1. 현주 님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GBH와의 협업은 어떠셨나요?

처음으로 진행해 보는 브랜드와의 작업인 데다, 평소 좋아하던 GBH와 함께 하게 되어서 많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습니다. 6개월 동안 함께 작업하고 오늘 촬영장에서 처음 완성품을 보게 되었는데 빨리 오픈해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Q2. 현주 님께서 GBH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한 것은 언제였나요? 이번 협업으로 GBH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합니다.

GBH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 처음 접한 건 오래 전인데요. 아무래도 생활 전반적인 아이템을 다루는 브랜드다 보니 공간 방향제, 차 안에서 사용하는 텀블러 등 생활에 가까운 아이템을 먼저 사용해 오고 있었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 GBH와 제 옷장을 옮긴 듯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만들다 보니 친밀감이 더 깊게 생긴 것 같아 계속해서 브랜드와 함께 시간을 지내온 기분이 듭니다.

Q3. 컬렉션 타이틀이 ‘painting on paper’라는 주제가 정해지고, 현주 님 특유의 컬러 매치 스타일링이 떠올랐어요. 이번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중 현주 님만의 컬러 디테일을 표현한 아이템은 어떤 걸까요?

아무래도 VINTAGE FOOTBALL KNIT가 아닐까 싶어요. 쨍한 블루 컬러만으로도 포인트가 되어주는 아이템이거든요. 손으로 짠 듯한 레터맨 니트를 굉장히 오랫동안 찾고 있었는데 빈티지 제품에서는 뭔가 항상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근데 이번 협업를 통해 꼭 입고 싶었던 그런 니트를 만들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넥 라인, 팔꿈치 패치, 소매의 립 부분 등의 디테일이 너무 예쁜 아이템입니다.

Q4. GBH는 제품을 제작하는 시간에 많이 집중하는 편이에요. 제품별로 개발 단계를 오래 거치는데 클래식한 아이템은 더더욱 그러해요. 마침 현주 님이 셀렉한 아이템들이 디자인 헤리티지가 분명한 제품이 많은데,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을까요?

완성도에 가장 집중을 한 것 같아요. 이 컬렉션을 준비하는 동안 내 옷장을 그냥 꺼내온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어요. 그만큼 누군가의 옷장에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 될 수 있도록 라벨 작업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Q5.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 중 디자인이던 개발이던 인상 깊었던 아이템이 있을까요? 그 아이템을 활용한 현주 님만의 스타일링 팁도 함께 알려주세요.

저는 스타일링 할 때 편안함을 가장 추구해요. 스트리트한 감성을 더한 스포티 룩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컬렉션에서 HIGH NECK TOGGLE COAT가 딱 그에 걸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잘 만들어진 포멀한 코트 안에 VINTAGE FOOT BALL 니트 같은 키치한 컬러가 포인트인 니트를 함께 입는다면 너무 쿨하고 멋진 룩이 완성될 것 같아요.

Q6. 현주 님 하면 키티 캐릭터의 빨간색과 파크뷰라는 팬네임에서 연상되는 싱그러운 초록이 함께 떠올라요. 키치한 컬러를 시크하게 포인트 줄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포멀한 룩에 컬러로 포인트를 더하면 새로운 룩이 완성되고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많이 주는 편이에요. 옷 하나로 컬러 포인트를 준다면 다른 액세서리를 담백하게 하고, 그렇지 않을 땐 모자나 신발로 룩을 완성해줘요.

Q7. 평소 레이어드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현주 님만의 스타일링은 가을 겨울에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현주 님이 F/W 시즌에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니트를 많이 즐기는 것 같아요. 추운 계절이다 보니까 다양한 아우터를 입게 되는데 아우터 하나에만 집중하면 룩이 단조로워지거든요. 헤비 아우터를 입더라도 안에 같이 입은 니트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룩이 달라지다 보니 더 즐겨 입는 것 같아요. 오버사이즈 블랙 코트에 비비드한 니트를 목에 두른다든지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링 합니다. 가디건부터 단단한 니트까지 가을, 겨울만큼 니트로 멋을 내기 좋은 계절은 없잖아요.  

Q8. 스타일링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예를 들어 핏보다는 컬러를 우선시한다든가, 핏을 위해 컬러를 뺀다든가 어떤 쪽에 더 집중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컬러를 먼저 선택하는 편이에요. 여행지에서 영감을 많이 얻는 편인데, 오래된 간판이라든지, 포스터 같은 데에서 생소하지만 자연스럽게 녹아든 컬러들을 룩으로 많이 풀어내요. 그러다 보니 색에 대한 스펙트럼이 함께 넓어져서 다양한 시도를 과감없이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Q9. 현주 님은 꾸준히 매 시즌 착용하는 아이템과 애정을 갖는 아이템이 있을 것 같아요.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룩을 위해서 소비하기보단 소장을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아이템이 있을까요?

잘 만들어진 니트 가디건이요. 소재, 컬러로 다양한 모습이 될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이죠. 저는 니트 가디건 하나로 어떻게 입을지 딱히 정해놓지 않아요. 목에도 두를 수 있고, 가끔은 뒤집어서 거꾸로 입기도 하면서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꺼내 입는 옷 중에 하나입니다.

Q10. GBH 24 겨울 컬렉션에도 다양한 윈터 액세서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현주 님이 가장 좋아하는 윈터 액세서리는 무엇인가요?

저는 모자요. 포인트 킥이 되기도 하는 모자를 좋아해요. 특히 추워지기 시작하면 보닛이나 비니 같은 니트 모자를 즐기기도 하구요. 볼캡 같은 캐주얼한 모자는 사실 어떤 룩이든 다 잘 어울리잖아요. 방한도 되고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즐겨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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