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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USE INTERVIEW

24. 08. 28.

STAYCATION | 조미연

당신의 일상 속 GBH의 쓰임을 아카이브합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주 사용하고 유용한 제품들이 주는 가치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사용자가 돋보이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GBH가 각자의 공간에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5인을 만나보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일과 쉼의 균형은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취향과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간은 건강한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영감이 투영된 듯 단순한 선과 면을 교차시켜 궁금증을 자아내는 공간,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조미연 디렉터의 집을 소개합니다.

Q1. 어디 사는 누구이신가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살고 있는 조미연이라고 합니다. 현재 공간, 브랜딩, 스타일링 등 다양한 디자인 영역에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어떤 일(직업+업무)을 하시나요? 그 직업을 갖게 된 계기도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스타일링부터 브랜딩, 건축 프로젝트와 같은 공간 디자인까지 다양한 범위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원래는 패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걸 계기로 조금씩 영역을 넓혀 지금의 일을 하고 있어요.

Q3.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도 그만큼 중요한 요즘이에요. 스테이케이션의 사전적 의미는Stay + Vacation이라고 합니다. 대표님에게 스테이케이션은 어떤 의미일까요? 어떤 방법으로 스테이케이션을 보내시나요?

아무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많다 보니 집이라는 공간도 어떻게 보면 업무의 연장선처럼 되었어요. 저희 집에는 제가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해오면서 모아온 책들이 많이 있어요. 쉬면서 거실에 있는 큼직한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단순히 읽는 행위를 넘어서 일을 위한 다양한 영감을 얻으면서 스테이케이션을 보내요.

Q4. 공간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대표님만의 스테이케이션을 보내는 공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 공간의 어떤 점이 대표님에게 휴식을 주는 것일까요?

제가 이 집을 디자인 할 때 가장 필요했던 건 책장이었어요. 여느 거실처럼 집에 들어서면 TV가 가장 먼저 보이는 것보다 책을 보고 싶은 비주얼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소파에 앉으면 책장이 한 눈에 잘 보이도록 거실의 벽 한 면 전체를 책장으로 맞추고 슬라이딩 도어로 히든 스페이스를 만들어 TV를 안으로 숨겨두었어요.

무작정 쉬는 용도의 공간으로만 쓰인다면 저도 늘어져 있게 될 것 같은데 적당한 쉼과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예요.

Q5. 휴식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의 카테고리나 가구/물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휴식이라 하면 소파이지 않을까요? 저희 집 소파는 앉을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침대만큼 넓은 깊이감을 가진 제품이에요. 소파에 ‘앉는다’ 보다 ‘눕는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요.

Q6. 매일 함께하는 물건을 구매할 때 선택하는 나만의 기준이 있나요?

아무래도 디자인을 하고 있다 보니 제가 끌리는 디자인에 눈이 먼저 갈 수 밖에 없는 것같아요. 형태든 컬러든 제 눈길을 끄는 제품이 결국에는 구매로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Q7. 매일 함께하는 물건 중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물건/가구는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제가 착장하는 패션이 저 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패션 쪽에서 일을 오래 하기도 했었고, 어디서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첫 요소가 되기도 하니까요.

Q8. 매일 사용하던 물건 중 교체하고 싶거나 요새 눈길을 끄는 물건이나 가구가 있을까요?

크게 바꾸고 싶은 아이템은 없지만 굳이 뽑자면 지금 가지고 있는 의자들이 살짝 불편해서 착석감이 조금 더 편한 다이닝 체어들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Q9. 공간을 옮겨도 절대 버리지 않았던 의미 있는 물건/가구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 웨어들이요. 언제나 늘 우리 일상에서 함께하는 것들이잖아요. 자주 사용하는 컵이라던지 접시들은 제 손에 익어서인지 쉽게 버리지 못하겠더라고요.

Q10. GBH를 경험하기 전, 첫인상은 어땠나요?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GBH를 경험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GBH는 그냥 심플한 디자인의 리빙 브랜드라는 인식만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점점 더 많은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보여지고 그것들이 모두 하나의 브랜드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브랜드 본질을 잘 지켜 나가고자 하는 느낌이 들어서 코어가 단단한 브랜드구나 라는 인식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최근 사용한 것 중에 맘에 드는 건 센티드 헤어 & 바디 미스트요. 샤워 후에도 뿌리지만 그냥 공간에 분사해도 기분 전환이 되고 좋았어요.

Q11. 대표님이 생각하는 스테이케이션을 위해 꼭 필요했던 혹은 추천하고 싶은 GBH의 물건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제가 최근에 신어본 GBH의 룸 슈즈인데요. 신자마자 너무 편안해서 깜짝 놀랐어요. 쿠션이 내장 되어있어서 착화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집에서 신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 몸에 휴식을 주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 나에게 스테이케이션이란 ( 아카이브 해온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일 )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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