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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USE INTERVIEW

24. 09. 07.

THANKSGIVING | 양출서울

당신의 일상 속 GBH의 쓰임을 아카이브합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주 사용하고 유용한 제품들이 주는 가치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사용자가 돋보이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GBH가 제철 채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시퀀스를 선보이는 양출서울을 만났습니다.

사물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가용 범위와 우리의 일상을 차지하는 정도가 무한대로 확장되거나 축소되기도 합니다.

가지각색의 조리법으로 재료의 맛과 멋을 재발견하듯, 일상을 채우는 도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보통의 순간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줄 양출서울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양출서울이라는 채소 중심의 와인바와 베지위켄드라는 채소 브런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 김양출이라고 합니다.

Q2. 양출서울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2014년도에 양출쿠킹이라는 일본 가정 식당을 운영했었는데, 사람들이 고기반찬은 깨끗이 먹는데 채소는 거의 남기거나 풀떼기 취급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채소를 메인 요리로 활용해 식탁 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Q3.  양출서울을 준비하면서 지향했던 분위기는 무엇이었나요? 그 분위기를 완성한 요소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양출의 공간에 오면 모두 친구가 되었으면 했어요. 건강한 채소 요리와 와인 한잔 마시며 오는 모든 손님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식문화를 즐기길 바랐습니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고양이마저 친구가 될 수 있는 나만 아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요.

Q4. 양출서울의 레시피들은 간단하면서도 동시에 예쁜 플레이팅이 강점인 것 같아요. 요리를 담아 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채소 요리이다 보니 채소 자체의 색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어서 예쁜 것 같아요. 요리 스타일도 채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시선을 끄는 무늬가 강한 그릇보다는 음식을 그대로의 모습을 살려주는 백색의 그릇을 선호합니다.

Q5. 양출서울이 요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자연스러움이 가장 아름답다.’입니다. 좋은 식자재는 그냥 그 자체로 너무 맛있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너무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멋있는 것처럼요.

Q6. 채소 외에 가장 즐겨 사용하시는 주재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계란이요! 계란은 채소와 함께 하면 정말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식재료예요. 채소가 채워주지 못한 영양소를 메꿔주고 무엇보다 귀엽고 사랑스럽잖아요.

Q7.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레시피가 있을까요?

채소 퓌레를 곁들인 반숙란 그리고 당근 프라이드와 계란 오픈 샌드위치를 소개하고 싶어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로 정신이 없을 텐데 계란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RECIPE 01. 파프리카 소스를 곁들인 반숙

재료: 파프리카 1개, 계란 1개, 소금 1/2T, 후추 1/2T, 올리브오일 1T, 발사믹 소스 1T, 채수 150ml

1. 파프리카는 속씨를 제거하고 일정한 크기로 슬라이스해준다. 그런 다음 약불로 예열된 팬에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 한 파프리카를 볶아준다.
2. 파프리카를 볶다가 약간의 채수를 넣어 익혀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3. 볶은 파프리카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 후 잠시 식힌 뒤 발사믹을 넣어 잘 섞어준다.
4. 계란은 끓는 물에 5분 30초 삶아 반숙으로 익혀준다.
5. 준비된 접시에 반숙으로 익힌 계란을 담고, 그 주위로 미리 준비해둔 파프리카 소스를 부어준다.
6. 올리브오일을 한 방울씩 뿌려 완성한다.

RECIPE 02. 계란 오픈 샌드위치

재료: 계란 2개, 방울토마토 5-6알, 마요네즈 1T, 소금1/2T, 후추1/2T, 올리브오일 1T, 슬라이스 사워도우 1개 혹은 식빵 2장, 그라나파다노 치즈 약간

1. 계란을 끓는 물에 5분 30초 정도 삶아 반숙으로 익혀준다.
2. 반숙으로 익힌 계란의 껍질을 벗겨 믹서기에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 뒤 갈아준다.
3.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준비해둔다.
4. 사워도우 빵 위에 믹서기에 갈아준 계란 소스를 바른다.
5. 계란 위로 잘라 둔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감칠맛을 더해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RECIPE 03. 당근 계란 후라이

재료: 당근 반개, 계란 1개, 소금1/2T, 후추1/2T, 올리브오일 1T, 물 100ml

1. 당근을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 해준다.
2. 슬라이스 한 당근을 예열된 팬에 오일을 두른 뒤 살짝 볶다가 그 위에 계란을 터트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3. 2의 팬에 물을 살짝 부어 뚜껑을 덮고 잔열로 계란을 익혀준다.

Q8. 소개해주신 레시피를 GBH X NIKKO COMPANY 테이블 웨어에 담아내었어요. 메뉴 구성에 있어서 테이블 웨어로부터 영감을 받은 요소가 있을까요?

투명하고 매끄러운 소재감의 니코 테이블 웨어들을 보자마자 계란이 떠올랐는데, 동시에 색감 있는 채소 요리를 담아도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Q9. 셰프님이 느낀 니코 테이블 웨어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심플함이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원형 형태와 미니멀한 화이트 컬러가 요리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그릇인 것 같아요.

Q10. X NIKKO COMPANY 테이블 웨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세트와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혼자 살다 보니 1인 구성 세트가 가장 맘에 들었어요. 물론 모든 식기가 쓰임새가 좋고 맘에 들지만 혼자 밥 먹을 때도 나 자신을 위해 제대로 차려 먹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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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1. GBH를 경험하기 전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GBH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예요. 심플하면서도 브랜드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어디에 두어도 브랜드와 제품의 존재감이 느껴지더라고요.

Q12. GBH와 함께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채소가 가지고 있는 자연의 색감을 오롯이 돋보이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많은 것 같아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GBH의 다른 테이블 웨어들과 함께 더 다양한 채소 요리를 담은 테이블을 구성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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