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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H( )USE INTERVIEW

25. 07. 15.

ACCOMPANY | 베르크로스터스

당신의 일상 속 GBH의 쓰임을 아카이브합니다.

7월의 GBH( )USE 에디션은 ‘ACCOMPANY’를 주제로, GBH와 인연을 맺어온 F&B 브랜드, 공간, 인물을 소개하는 인터뷰형 콘텐츠입니다.
직접 사용해본 GBH 제품과 함께, 브랜드가 머무는 일상의 장면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이번 에디션은 제품 중심의 메시지를 넘어, 사람과 일상에 닿은 시선으로 브랜드를 기록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각과 태도, 삶의 방식을 GBH만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곁에 머물다’, ‘함께 걷다’라는 의미의 ACCOMPANY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삶의 방식과 관계의 결을 새롭게 정의합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베르크로스터스 대표 김석봉입니다. 커피의 아버지 박현동 대표, 브랜드 마케팅을 맡고 있는 베르크의 어머니 송찬희 대표, 매장 운영과 공간 디자인을 책임지는 이상용 대표, 그리고 저 김석봉까지,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중 영광스럽게도 이번 GBH 인터뷰는 제가 맡게 되었네요. 저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과 영업을 포함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회사의 다음 비젼을 만들기 위한 뼈대를 정립하는 과정을 진행하며 많은 고민으로 일은 복잡하지만, 개인적인 일상은 오히려 단조로운 편입니다. 집, 운동, 쉼이라는 세 가지로 나누어 일상을 보내며, 시간이 흐를수록 관계보다는 개인의 삶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 소개와 간단한 운영 철학을 들려주세요.

베르크로스터스는 ‘기본에 충실한 좋은 커피 한 잔으로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자’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좋은 커피를 통해 더 좋은 일상을 제안하고 싶어요. 광안리 매장은 카페이자 실험실이며, 사람들의 취향이 머무는 거점이자 쉼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감각을 공유하며 맛있는 커피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3. 일상 중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정리하고 스트레칭을 한 뒤 물 한 잔을 마시는 순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행동이든 시작이 무척 중요하다고 느껴요. 저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이불 정리와 스트레칭으로 열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하루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Q4. 그 순간에 꼭 필요한,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이 있다면?

이불 정리를 마친 뒤, 룸 스프레이 향으로 기분을 정돈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물 한 잔을 마실 때는 늘 좋아하는 컵을 사용해 작은 만족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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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지금 공간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GBH 새니타이저 스프레이를 자주 사용합니다. 은은한 오렌지 향의 첫 향과 편안한 꽃향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기분 좋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어, 저에게는 중요한 루틴입니다.

Q6. F&B 브랜드로서, 손님들에게 가장 오래 곁에 남기를 바라는 인상이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커피는 정말 다르다’는 인식보다, ‘이 공간에서의 시간이 좋았다’는 기억이 더 오래 남았으면 합니다. 맛은 순간이지만, 그때의 감정은 잔상으로 남기 때문이에요.

Q7. 요즘 일상을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물건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광안 베르크로스터스 매장에 비치된 STAINLESS STEEL TRAY를 꼽을 수 있겠네요. 커피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집기류를 사용해보고 찾아봤는데, 철물에서 느껴지는 단단함과 부드러운 마감, 간결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양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트레이 가장자리를 시각적, 기능적으로 마감해 식기류가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 부분이 특히 실용적이어서, 매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Q8. GBH 제품은 어떤 점에서 당신의 공간/일상과 잘 어울렸나요?

디자인과 기능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니타이저 스프레이 화이트는 라운드 병에 간결한 브랜드와 제품 문구가 더해져 깔끔했고, 살균력은 물론 좋은 향까지 갖추고 있어요. 커피바에서 사용하는 타월들은 무던한 컬러감과 직물의 내구성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아, 개인적인 공간과 업무 공간 모두에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Q9. 사용해본 제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KITCHEN CLOTH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커피 바에서는 물기를 닦는 일이 반복되는데, GBH의 타월은 기능성과 결이 좋고 오래 사용해도 쉽게 흐트러지지 않더라고요. 묵묵한 도구의 미덕이 느껴졌습니다.

Q10. GBH와 함께했던 일상 중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품을 처음 언박싱하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의 브랜드가 가진 결이 패키징, 색감, 소재, 전체적인 구성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박스 하나에도 소재와 홀더 등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점이 좋았습니다. 결국 브랜드란 이런 디테일이 모여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11. GBH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지인이 선물해준 새니타이저 스프레이로 처음 GBH를 알게 됐어요. 여러 스프레이를 써봤지만 ‘이건 뭐지?’ 하고 궁금해진 브랜드가 GBH였어요.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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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 브랜드로서 GBH가 지닌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품보다 태도를 제안한다는 점, 쓰임과 감각, 기능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Q13. 사용하며 느낀 GBH 제품의 인상적인 디테일이 있었다면?

모서리 하나, 로고의 위치 하나까지 ‘신경 썼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디테일이죠. 엄청나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아니더라도, 소재의 다양성을 활용하고 컵의 두께까지 고민한 부분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빈틈없이 채워가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Q14. 당신의 삶과 가장 닮아 있는 물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도마 같아요. 늘 사용되고, 흔적이 남지만, 그 자체로 누군가의 시간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니까요. 저는 회사의 전반적인 예산 운영부터 팀원들이 잘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받침대가 되어주는 도마처럼 저의 삶도 그런 역할을 닮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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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5. 곁에 두고 사용하는 물건 중, 오랜 시간 함께하며 의미가 깊어진 것이 있다면?

손목시계입니다.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것을 물려받아 수리 한 번 없이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즐겨 차고 시간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긴장될 때에도 시간을 보면 가족과 함께 있다는 마음이 들어 든든해지고, 이제는 제게 가장 소중한 물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Q16. 함께하고 싶은 브랜드나 제품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 브랜드가 무엇을 기준 삼고 있는가’를 봅니다. 그 기준이 일관되고 명확하며, 기본에 충실할수록 함께하고 싶어집니다.

Q17.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물건이 어느 날 특별하게 느껴졌던 순간이 있다면, 어떤 때였나요?

밤 늦게까지 업무를 하던 날, 피곤함을 떨쳐내려고 손에 익은 컵에 커피를 따랐는데 그 온기와 형태가 위로처럼 느껴졌습니다. 도구가 감정을 담아내는 순간이었죠.

Q18. 당신에게 ‘일상을 채우는 물건’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해본다면?

요즘 저의 마음가짐은 비우는 것에 가깝습니다.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고, 사용하지 않을 물건은 공간에 들이지 않으려 해요.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이부자리를 정돈하고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은은한 과일과 꽃 향이 담긴 새티나이저 스프레이로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 하루가 더 즐거워집니다.

Q19. 당신에게 ‘일상을 채우는 물건’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해본다면?

“나에게 일상을 채우는 물건이란 의도된 여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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