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실히 예전에 쓰던 헤어 세럼의 보습이나 영양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찰나에 이 제품을 만났어요. 우선 첫 인상은 향이 너무 좋다였어요. 보통 헤어 세럼에서 느껴지는 플로럴이나 머스크 계열이 아닌 무화과 향조가 굉장히 세련되게 느껴졌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느낌으로 지속력까지 좋았구요. 이 향으로 다른 헤어케어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
가장 좋았던 것 사용감이었어요. 눅진한 점성을 가진 세럼을 머리가 마르기 전에 발라줬는데 흡수도 빠르고 영양감이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머리를 말리면서도 촉촉함이 계속 느껴져서 정말 만족했어요! 무엇보다 마른 머리에 다시 한번 바르더라도 기름지지 않고 잘 흡수되더라구요! 손상이 좀 더 있는 머리 끝 부분에는 아무래도 몇번이고 덧바르게 되는데 충분히 내가 원하는 만큼 사용해도 스타일링에 영향이 크지 않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를 말리기 전,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헤어 세럼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이자면, 끈점임이 없는 것도 참 괜찮더군요. 세럼 바르고 나서 손을 씻거나 닦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머리카락에 잘 먹어져서 그런건지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그 점도 참 좋았네요!
기존에 쓰던 헤어세럼보다 조금 더 감각적이고 기능적으로 괜찮은 제품 찾으신다면 이 제품 괜찮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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